이수역 종로 칼국수 날치알 새우볶음밥 핵맛있당
안녕하세요~! 린이입니다~ 즐거운 하루잘 보내고계신가요?
저는 사실 좀 우울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가 월급날이었는데 아직도 월급이 입금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볼께요.
얼마전 남자친구랑 같이 이수역에 위치한 종로칼국수집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먹었던 날치알 새우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날은 사실 비가 오고, 저희 집 고양이 병원을 다녀 오는 길에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아 남자친구 회사 근처로 무작정가서 점심을 사달라고 떼를 썼죠.
착한 남자친구는 짜증한번 내지 않고, 제 손을 잡고 종로 칼국수집으로 데려가 주더라고요
맞아요~ 제 남자친구는 저평가 우량주입니다.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좀 있는 것 같아요 ^^
제가 잘 체하는 편이라 남자친구는 공복에 칼국수 보다는 밥을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알새우와 날치알이 들어간 날치알 새우볶음밥을 시켜주었어요.
흠 ... 사실 날씨가 비오는 날씨라 솔직히 칼국수가 먹고 싶긴 했지만
얻어 먹는 입장이라 군소리 안하고 날치알 새우볶음밥으로 골랐죠. 그리고 남자친구는 해물칼국수!!
음식이 나오자 식당이모님께 앞접시를 부탁해서 자기 칼국수를 덜어서 주더라고요.
" 남자친구: 칼국수 먹고 싶은데 낼 말 잘들어어서 주는 거임"
이남자 뭥미 !! 칼국수로 토요일 대낮부터 설레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친가 더어준 칼국수가 불기전에 야무지게 면치기 신공을 뽐내며, 해물칼국수를
먹어치운 후 저의 날치알 새우볶음밥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위 사진이 제가 주문한 종로칼국수의 날치알 새우볶음밥이에요.
고슬고슬한 밥에 날치알, 그리고 알새우가 수북히는 아니지만, 밥알 사이 사이 씹힐 만큼 들어있고,
반숙 계란후라이와 김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솔직히 맛없으면 반칙인거죠... 담백하니 첫식사로 먹기 부담되지 않고 좋더라고요.
남자친구 말 듣길 잘한 것 같아요.
저는 말도 안하고 야무지게 날치알 새우볶음밥을 먹어치우기 시작했어요.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남친이 보고 천천히 먹으라고 어찌나 잔소리를 하던지....
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야무지게 날치알새우볶음밥을 먹어치우고, 미니스톱 소프트 콘까지
후식으로 하사? 받고, 우리 코코와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미니스톰 소프트콘 정말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추워서 먹기는 힘들었지만,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단 버스 타기전에 먹어치워야 해서
급하게 먹어야 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점심데이트였습니다.
이상 날치알 새우볶음밥이 맛있는 이수 종로칼국수집 먹방 후기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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