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달래댁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어제 남자친구와 먹은 60계 치킨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요즘 핫하기로 유명한 60계 치킨은 먹교수 이영자님께서 광고하는 치킨이죠.
저는 사실 닭을 먹으면 안되지만 한달에 한번씩 먹고 있어요.
그래서 어제 남자친구와 60계 치킨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제가 60계 치킨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건 지지난주 친한 친구와
걸으면서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만원 버스 안에서 였어요.
다섯 정거장을 걷고 난 후 피곤한 몸을 버스 의자에 쓰러지듯이 앉을 때였죠.
어디서 고소하고 달달한 치킨 냄새가 나더라고요.
제가 원래 치킨 냄새에 그렇게 민감한 스타일이 아닌데
이날을 6시 이후 금식을 하던 중이라 더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 같아요.
"어 이거 무슨 냄새? 무슨 치킨 냄새가 이렇게 맛있게 나지?"
" 어디 치킨이지? 알아내서 다음주 주말에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만원 버스를 정말 미친듯이 냄새의 근원을 찾았던 것 같아요.
혹시나 그 치킨을 든 사람이 내릴까봐 어찌나 전전 긍긍했는지 몰라요. ^^
그렇게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 헤매던 그순간!!
하얀 봉투에 씌여진 <60계 치킨>!! 찾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자 마자 남자친구에게 바로 전화를 하여 "우리 다음주에 60계 치킨 먹자"라고
했죠.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그저께 일요일 저녁에 남자친구는 이수역 까지 가서
60계 치킨의 고추 치킨을 사왔더라고요. 넘나 고마운 남친님입니다~!!
그리고 소화 불량증상이 있는 저를 위해 사온 소화에 좋은 갈아만든 배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더라고요.
60계 치킨의 고추치킨의 모습입니다.
튀긴 청양 고추가 토핑으로 올려져 있고 고소한 웨지 감자까지 같이 들어 있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치킨이 뭐이렇게 비싸냐고 했지만 웨지 감자를
먹어보고는 "음 ~ 맛은 있네 비싼게 아니네~"라며 맥주 한잔과 치킨을 맛있게 먹더라고요
드디어 2주를 기다려서 먹어보는 고추 치킨!! 정말 맛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 입 먹는 순간!!!
이영자 언니가 괜히 먹교수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테이크 아웃을 한 터라 조금 식었지만, 바삭함은 잃지 않았더라고요.
오!! 그리고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정말 대박이었던 것 같아요.
튀긴 음식에 매운 맛은 묘한 쾌감까지 주는 맛의 궁합이죠.
느끼하지 않게 끝까지 치킨을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60계 치킨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바로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것이죠.
이 방법은 얼마전 종영한 올리브영<밥블레스유>에서도 이영자 언니가 60계 치킨을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방법을 보여주면서 알려진 레시피이죠.
그래서인지 마요네즈 소스도 같이 들어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60계 치킨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저만의 마요네즈 소스를 만들었답니다.
청양고추 다진것과 후추와 레몬단촛물을 넣어서 만든
상콤하고 매콤하여 고추치킨을 찍어먹기 딱 좋은 마요네즈 소스를
만들어 60계 치킨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의 첫 음식 60계 치킨의 총평"
60계 치킨을 먹어본 소감을 한줄로 표현하자면?
맛있는 치킨이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60계치킨의 고추치킨의
냄새 만큼 강렬한 인상은 없었다. 아무래도 내가 당시 6시 이후 금식이라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을 때여서 강렬했던 것 같다.
60계 치킨의 맛 : ★★★★☆☆
60계 치킨의 가 격 : ★★★☆☆
60계 치킨의 가성비 : ★★☆☆☆
이상 첫 번제 얼마나 맛있길래?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버라이어티라이프 > 얼마나 맛있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와 가심비 甲!! 노량진 고깃집 연가를 다녀오다! (0) | 2019.10.10 |
---|---|
서가앤쿡 목살 한상차림 가성비 굿 (0) | 2019.10.07 |
미니스톱편의점 소프트아이스크림 콘 취향테러 당하다!!! (0) | 2019.10.02 |
여의도 이룸 구내식당 7월 2-3일 점심메뉴 - 치킨는 늘 옳다 (0) | 2019.07.04 |
구내식당 한달 식단 일기 (0) | 2019.07.01 |